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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선로 옆 풀숲에서 60대 남성 노숙인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열차에 치이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인근 지구대에 넘겨 조사 중 벌금 수배자라는 사실을 인지해 용산경찰서로 넘겼다.
열차는 약 30분간 정차한 후 오전 5시 4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사람 치였어요” 신고에 출동하니
선로 옆 풀숲서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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