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주가가 빠르게 하락했던 칩스앤미디어(094360)가 반등하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40분 칩스앤미디어는 전날보다 10.10%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본격적으로 자동차 부문이 성장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드론, 웨어러블장비 등에서 비디오IP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칩스앤비디어 성장에 대한 의심을 거둘 때라고 조언했다.
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핸드폰 부문 로열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 확대에 따른 비디오 IP의 수요 증가는 구조적 흐름”이며 “자동차 부문 성장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전 세계 1위 자동차반도체 업체인 NXP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비디오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박 연구원은 “NXP ADAS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로열티 매출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이스라엘 M사와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이메지네이션과 애플의 연결고리 약화에 따라 앞으로 비디오 IP시장 경쟁구도가 칩스앤미디어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