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7월, 22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7명 사망, 이재민 700여 명의 인명피해와 가옥 및 농경지 피해, 도로 및 교량 유실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괴산군의 일부 지역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유디치과는 피해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수해복구로 인해 소홀할 수 있는 치아건강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당일 의료봉사에는 유디치과(강남역점, 목포점, 성주점) 대표원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신도2리 마을주민,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틀니 수리 및 세척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자뿐만 아니라 고성리와 신도2리 마을주민 구강건강용품 170여 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진세식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지난 여름 괴산에서 발생한 수해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및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