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 맥도널드의 `빅맥` 햄버거의 전세계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의 빅맥 가격은 3.14달러로 미국의 3.41달러보다 8%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맥지수란 전세계 빅맥 햄버거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구매력평준이론(PPP)에 근거해 산출된 것이다. 빅맥지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적정 원화환율은 달러당 8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국가의 통화중 위안화 가치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빅맥 한 개를 사는데 드는 돈은 1.45달러에 불과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58%가 저평가된 상태였다.
이밖에 홍콩(-55%), 말레이시아(-53%), 이집트(-51%), 인도네시아(-48%), 태국(-47%) 등도 저평가 정도가 컸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에 비해 33% 낮았다.
달러화보다 고평가된 통화는 뉴질랜드가 73%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49%), 스위스(53%), 스웨덴(42%) 등도 달러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경우 빅맥 1개를 사려면 미달러화를 기준으로 5.89달러, 덴마크에서는 5.08달러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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