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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뮤지컬배우 장윤석, EMK엔터와 전속계약

장병호 기자I 2022.06.08 11:17:34

뮤지컬 ''엑스칼리버'' 스윙 역 데뷔
"재능·성실함 감탄, 성장 가능성 기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루돌프 역 낙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EMK엔터테인먼트는 신인 뮤지컬 배우 장윤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뮤지컬배우 장윤석.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장윤석은 단국대 뮤지컬과를 졸업하고 2021~2022년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스윙(앙상블 배우가 부상 등으로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 대신 투입되는 배우)으로 데뷔했다. 공연 초반 9개 역할을 맡았던 장윤석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프로덕션 내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20명의 역할을 소화했다.

EM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윤석은 빛나는 재능과 성실함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갖게 됐다”고 영입 계기를 설명했다.

장윤석은 EM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이후 첫 작품으로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주인공 루돌프 역을 맡는다. 올해 오디션에 지원한 300명 이상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배역을 거머쥐었다. 장윤석은 “뮤지컬 배우로서 늘 꿈꾸던 역할”이라며 “더 새롭고 좋은 루돌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MK엔터테인먼트에는 뮤지컬배우 카이, 민영기, 김소향, 에녹을 비롯해 연출가 추정화, 음악감독 이성준, 이범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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