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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윤석열 "자신부터 돌아보는 성찰의 자세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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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원 기자I 2021.10.08 1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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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컷오프 통과한 尹, 본경선 진출
"정치권 문법적응 어려웠다…낮은자세로 심기일전"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20대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최종 후보 결정을 한 달 앞둔 지금 저 자신부터 성찰의 자세를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윤 전 총장은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돌이켜보면 미숙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모든 것이 낯선 정치권의 문법에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것을 고백한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00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긴 100일이었다”며 “부족한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최종 후보 결정을 한 달 앞둔 지금, 저 자신부터 성찰의 자세를 갖겠다”며 “많은 국민과 지지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크고 작은 실수들은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과 미숙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다. 만일 이 열망을 받들지 못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심기일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배우고 노력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총장은 “저는 된 사람이 아니라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저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당원과 국민들은 1,2차 경선을 통해 어떤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지, 어떤 후보를 더 신뢰하는지 충분히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윤석열 후보는 오는 11월 5일까지 남은 경선기간 동안 전국 곳곳의 국민과 당원을 찾아뵙고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미래비전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이념편향적이고 탁상공론식의 국정운영이 야기한 폐해들을 잘 아는 윤 후보의 관심사 중 하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서민, 청년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청사진들을 제시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국민 갈등을 부추기며 국민 편가르기를 해왔던 현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과는 참으로 대조가 될 국민통합적 행보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선후보 2차 컷오프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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