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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6차 토론 주관사인 ABC 방송은 성명을 통해 오는 18일 예정된 뉴햄프셔 공화당 경선 토론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BC 방송은 오는 23일 뉴햄프셔에서 열리는 첫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18일 공화당의 6차 경선 토론을 중계할 예정이었다. 프라이머리는 당원과 일반인이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지지율에 따라 대의원을 배분하거나 모두 확보하는 예비선거다.
공화당의 6차 토론이 무산된 것은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이상 토론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금까지 5차례 훌륭한 토론이 있었지만, 불행히도 트럼프는 모두 피했다”면서 “내가 다음에 할 토론은 트럼프나 조 바이든일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5차례 시행된 공화당 후보 토론에 불참했다. 그는 대선 후보 토론회 때마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자체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독자 행보를 걸어왔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첫 번째 경선으로 15일(현지시간)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세’를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2위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2%), 3위 헤일리 전 대사(19.1%)를 역대 최대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에 따라 이번 경선 선거인단 40명(전체 공화당 대의원 2천429명의 약 1.6%) 중 20명은 1위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지했고, 2위인 디샌티스 주지사와 3위인 헤일리 전 대사는 각각 9명과 8명을 가져갔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승자(1위) 독식이 아닌 득표율대로 선거인단을 배분하게 된다.
공화당 후보들은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끝나자마자 이날 뉴햄프셔주에서 득표경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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