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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연구자 목소리 듣는다

김아름 기자I 2025.01.24 09:30:00

유상임 장관, 출연(연) 기술창업·이전 연구자 간담회 개최
기술사업화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 논의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기술창업·이전을 경험한 전·현직 출연(연)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유 장관은 기술사업화가 결실을 맺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간담회는 유상임 장관이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또는 대형 기술이전을 경험한 연구자들과 기술사업화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 박기덕 KIST 뇌과학연구소장, 정도영 큐토프 대표,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 이대훈 기계연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김태돈 생명연 유전자세포치료전략연구단 책임연구원, 전남중 화학연 광에너지연구센터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 장관은 출연(연)의 연구성과로 기술창업·이전한 연구자들로부터 기술사업화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연구자들이 각자의 기술창업·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발표로 시작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 출연(연)의 기술창업·이전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연구자들의 기술사업화 참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여 내실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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