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네이버가 27일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발표 영향으로 장전 프리마켓에서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 33분 기준 네이버는 프리마켓에서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0만7500원)보다 4만1500원(20.00%) 오른 수준이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기타자금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이날 프리마켓 개장 전 공시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팩토리 사업에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 운영을 맡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주당 20만4500원에 보통주 724만1564주를 발행하는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날 1조170억원 규모의 보통주 490만1094주를 소각한다고도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과 자사주 소각이 동시에 발표되면서 프리마켓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