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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고용24 누적 개인회원이 1000만 62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회원도 40만 9000곳에 달한다.
고용24는 기존의 워크넷(취업알선 서비스), 고용보험(실업급여 및 장려금 신청), HRD-Net(직업훈련) 등 9개 플랫폼을 합해 한 곳에서 신청·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한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통합한 이후 일평균 방문자 수가 104만 1000명에 이를 만큼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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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발급, 국민취업지원 등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7일에서 3.6일로 단축됐다. 기업의 경우 장려금 추천, 첨부서류 자동 연계, 사전심사 등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신청건수가 약 1.5배 증가했다.
고용부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직업훈련 추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엔 6개월 내 취업확률을 도출해 심층상담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 5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오는 하반기엔 일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부족해도 진로탐색과 경력설계가 가능하도록 자가진단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