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조정호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메리츠금융지주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식을 가졌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그룹의 모회사였던 메리츠화재(000060)가 자기 주식, 자회사 주식, 현금성 자산 일부를 분할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지주사는 오는 6월말까지 메리츠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사 체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사는 은행 중심의 산은, 신한, 우리, 하나, KB, SC금융지주와 증권 중심의 한국투자금융이 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출범을 기념해 이날부터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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