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나무 1만여 그루 심어

이현정 기자I 2013.04.17 14:43:57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KB금융그룹이 온실가스 감축과 푸른 숲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에 나섰다.

KB금융지주는 17일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대에 1만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KB탄소중립의 숲’조성 행사를 가졌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 은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배출한 탄소를 흡수, 상쇄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KB탄소중립의 숲은 2009년 용인시, 2011년 안산시, 2012년 시흥시에 이어 올해 네번째로 조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탄소중립의 숲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는 등 녹색금융·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가운데)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대 KB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