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등 최전방 일부 지역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 10여개를 다시 철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를 주재하면서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문제삼으며 남북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데 이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바 있다. 그러면서 대남 전단 살포를 준비하는가 하면, 개성 및 금강산 일대와 민경초소(GP) 재배치, 최전방 전선에 대한 ‘1호전투근무체계 격상’ 조치 등을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군은 지난 21일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했던 대남 확성기를 2년여 만에 재설치했다. 그러나 돌연 다시 철거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날 오전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3일 ‘대남 군사행동 보류’ 지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열린)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



![[단독]50% 폭탄 세일 그 마리떼는 가짜였다…성수 한복판 '메뚜기 매장' 정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80094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