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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샌디스크, 데이터 센터 매출 급증에도 시간외 4%↓…가이던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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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8.06 0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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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샌디스크(SNDK)가 데이터 센터 메모리 제품의 강력한 수요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향후 전망치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샌디스크는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이 89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72%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84억2000만 달러도 크게 넘어선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39.25달러로 역시 월가 예상치 34.59달러를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엣지 부문 매출은 48% 늘어난 54억3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소비자용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5억5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9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에 대해 샌디스크는 103억 달러에서 108억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106억2000만 달러보다는 하단이 낮다. 또한 조정 EPS 가이던스는 44달러에서 46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4.21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뛰어난 성장세와 함께 샌디스크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나,최근 5거래일간 16%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인 주가는 투자자의 차익실현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4%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4분 시간외 거래에서 샌디스크 주가는 4.11% 빠지며 1295달러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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