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 있는 법인·물류창고를 온타리오주 밀턴으로 확장·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9년 설립한 대동 캐나다법인은 지난해 약 1억 3800만달러(1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당시 대비 약 3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이뤘고 시장점유율도 2023년 15%를 돌파해 법인설립 이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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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대동은 캐나다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확장 이전은 그동안의 성장에 대한 결과로 고객 기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고 했다. 이어 “대동은 캐나다 시장에 대형 트랙터 및 건설기계를 이미 선보였다”며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까지 기존 농기계를 넘어선 미래 농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