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백석초 기간제교사 확진, 등교수업 중지

이종일 기자I 2020.05.29 10:39:43

교직원 접촉자 10여명 자가격리
등교 학생들과 접촉한 적 없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학생 등교가 전면 중지됐다.

29일 인천시교육청, 서구 등에 따르면 백석초 기간제교사 A씨(22·여·계양구 거주)는 이날 오전 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으로부터 A씨의 확진 사실을 전달받은 백석초는 이날 오전 1~2학년 학생과 병설유치원생들의 등교수업을 원격수업 등으로 전환하고 긴급히 등교를 중단시켰다.

A씨는 교내에서 교직원 10여명과 접촉했고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1~2학년 담임을 맡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7일부터 등교한 학생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와 접촉한 교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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