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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해나 그린, 유해란은 코다와, 윤이나는 메이저 퀸들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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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7.08 06:30:4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1라운드 조편성
김효주·유해란 우승 후보들과 출발
윤이나, 컵초·쭈타누깐 매이저 퀸과 동반 플레이
유현조·서교림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유해란과 ‘에비앙의 여왕’ 탈환을 노리는 김효주는 각각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한 조에 묶이며 우승 후보다운 대우를 받았다.

김효주. (사진=AFPBBNews)
김효주. (사진=AFPBBNews)
유해란은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올해 LPGA 투어 신예 돌풍의 주인공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함께 한국시간 오후 2시 36분에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위와 직전 메이저 챔피언, 그리고 신예 강자가 한 조에 편성되면서 첫날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01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김효주는 일본의 치지 이와이, 호주의 해나 그린과 함께 오후 8시부터 1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효주는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2승씩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 직전에도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린과 치지 역시 올해 상승세로 이번 대회 또 하나의 특급 조로 관심을 끈다.

유해란. (사진=AFPBBNews)
유해란. (사진=AFPBBNews)
윤이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특급 대우 선수로 성장했다.

윤이나는 한국시간 오후 3시 24분에 1번 홀에서 제니퍼 컵초(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컵초는 2022년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이고, 쭈타누깐은 AIG 여자오픈과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메이저 다승자다.

이번 조 편성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윤이나의 달라진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윤이나는 마하 하디위(모로코), 얀징(중국)과 1·2라운드를 치렀다. 당시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 200위밖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메이저 우승 경험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PGA 신인이었던 윤이나가 이제는 투어가 주목하는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메이저 경쟁력을 입증한 것도 이번 조 편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출발한다.

고진영은 오후 3시에 10번 홀에서 이민지(호주),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함께 경기한다.

KLPGA 투어 신인 서교림은 3시 48분에 1번 홀에서 릴리아 부(미국), 알렉산드라 포르텔링(독일)과 티샷한다. 메이저 데뷔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유현조 역시 쉽지 않은 조 편성을 받았다. 오후 7시부터 10번 홀에서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카 사소(일본), 인도의 간판 아디티 아쇽과 함께 라운드한다.

김세영은 오후 8시 24분에 1번 홀에서 어스틴 김(미국), 아피차라야 유볼(태국)과 경기하고, 최혜진은 같은 시각 10번 홀에서 일본의 다케다 리오, 가쓰 미나미와 맞대결을 펼친다.

윤이나. (사진=AFPBBNews)
윤이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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