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목록에는 도덕과 국어, 수학, 사회 등 14개 교과 교사들이 선정한 60여 권의 책이 담겼다.
그 가운데 사회 교과 추천 도서에 2021년 7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16세 소년공으로 일하던 시절부터 사법연수원에 다니던 시절까지 10년 동안 썼던 일기를 엮은 책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포함됐다.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0대와 20대가 우경화하는 현상과 그 배경을 다룬 책 ‘1020 극우가 온다’도 목록에 올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는 해당 도서가 ‘좌편향 도서’라며 교육청 민원 접수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중학교 행정실 연락처를 공유하며 항의 전화를 독려하는 ‘좌표 찍기’도 이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항의 전화를 한 이들 중 학부모는 거의 없었고, 대부분 제3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최근 ‘배재고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이 ‘일베’ 용어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는 현상을 계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1020 극우가 온다’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의 자서전에 대해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던 인물이 이후 경기도지사와 대통령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이 접해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는 이날 학부모들에게 “학생 발달 단계에 부합하는 도서로 보완해 재안내 하겠다”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계기로 열린 24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50년 전 시골 오지에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운동장 내린 헬기를 만지며 경이로움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꿈을 느끼게 됐다는 대통령 자서전 내용이 생각난다”며 “그날 헬리콥터를 처음 본 소년이 미래를 꿈꾸었듯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다음 세대가 보다 큰 꿈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은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경제인 간담회에서도 이 대통령이 당선된 뒤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었다고 밝혔다.
당시 이 회장은 “(자서전 내용처럼) 우리나라 청소년들, 청년에게 꿈을 줘야겠다”며 “삼성의 모든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 청년들 어떻게 하면 사회적응 빨리할 수 있을까 이런 데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외에도 지난해 4월 자신의 인생과 정치 철학을 담은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와 같은 해 6월 ‘이재명 자서전’ 등을 펴냈다.



![널뛰는 증시, 오히려 좋아…요즘 투자자들 몰린 곳 [ETF언박싱]](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50036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