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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철저한 수사로 죄 지은 자를 가려내어 엄벌하는 것이 비극을 막는 길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길”이라면서 “온 국민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검법에 찬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가 굳건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길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머지않아 멸종된 공룡 신세가 될 것’이라고도 비유했다.
그는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는 명맥한 위헌이자 위법”이라면서 “그렇기에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18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면서 “무장한 계엄군의 침탈 속에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에 반대했던 당시의 절박한 마음을 떠올려 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