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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 인천시 도시개발과 사무실, 최 전 의원의 주거지, 공인중개사 사무소 2곳 등 전체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A 전 의원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았던 2017년 8월7일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 3435㎡를 19억6000만원에 매입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받고 있다.
A씨가 이 땅을 매입하고 2주일 뒤 인천시는 한들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한들지구 땅을 매입하기 위해 은행에서 16억여원을 대출받았다”며 “막대한 돈을 대출받아 땅을 샀을 때는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관련 첩보를 갖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가 매입한 땅은 한들지구 외에 8필지가 더 있다”며 “해당 토지의 불법 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시의원 시절(2014년7월~2018년6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자유한국당(현재 국민의힘)에 복당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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