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미국S&P 환노출형·글로벌백신 ETF 상장

이은정 기자I 2022.06.03 13:31:0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S&P500’ 및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MSCI’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HANARO 미국S&P500은 최근 투자자 성향을 반영해 환노출형 상품으로 출시됐다.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도 글로벌 지배력이 높은 기업군 부각 등으로 미국 시장대표 ETF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 측은 “환노출 ETF의 경우 별도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MSCI는 국내 최초의 백신치료제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시행될 전망”이라며 “미국 등 주요국은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백신 플랫폼 연구 및 치료제 연구 등에 중장기적 투자 확대를 시사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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