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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Wh는 전기차 약 30만대에 탑재되는 규모다. 계약이 체결되면 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SK온과 닛산은 지난해 3월 배터리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날 공시를 통해 “SK온은 일본 닛산의 미국 자동차 생산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신규 수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어 “현재까지 계약 체결 시점, 공급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