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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사태 진정시 석유 넘쳐날것...中 등 작전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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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6.05.05 08:17:42

베선트 장관, 폭스뉴스와 인터뷰
“고유가 일시적 현상…추후 가격 빠르게 내려갈것”
“이란 경제 폭망하고 있다, 오래 버티지 못할것”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개시된 미국의 호르무즈 재개방을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와 관련해 “이 상황이 지나고 나면 전 세계에 석유가 넘쳐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사회에 호르무즈 항행을 위한 작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사진=AFP)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프리덤’으로 원유 운반선 150~20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장에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내다봤다.

그는 “석유수출기구(OPEC)에서 탈퇴한 아랍에미리트(UAE)가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고, OPEC도 더 많이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미국도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급등을 “일시적인 이상 현상”이라고 규정하며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끝날 것이며 종전이 이뤄지면 가격이 매우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 인도주의적 노력이라면서 “그들(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국제 항행의 자유를 차단하려는 해적 무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로 인해 “이란 경제는 자유낙하하고 있다”며 “이란이 고통을 잘 견딘다고 하지만 이란 군인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인내심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소형 고속정을 계속 격침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공격을 받을 때만 대응 사격을 하고 있다. 도발하는 쪽은 미국이 아니다. 이란이 확전을 원한다면, 우리도 확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서 “동맹국들도 같은 일에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국제 파트너들이 나서서 이란에 압박을 가할 좋은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이란 에너지의 90%를 사들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테러 지원 국가에 자금을 대고 있는 셈이다. 중국이 이 국제 작전을 지지하는 데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10월)한국에서 형성한 합의를 계속 진전시키고, 동시에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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