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이란 겨냥 강력한 공습 개시”…호르무즈 인근서 폭발음(상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지 기자I 2026.07.08 06:34:48

美 "이란의 호르무즈 선박 3척 공격 대응"
이란 국영 매체 "시릭서 7건의 폭발음 보고"
미, 이란산 원유 제재면제 철회…"유조선 공격 용납불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이 7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도시에선 폭발음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세 척의 상업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은 부당하고 위험하며 휴전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위치한 남부 항구 도시 시릭에서 7건의 폭발음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사진=AFP)
호르무즈 해협. (사진=AFP)
영국 해군의 해사무역기구(UKMTO)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총 3척의 유조선 피격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카타르 정부는 이중 한 척이 자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라면서 이란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이란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이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란산 원유의 생산·인도·판매를 허용했던 일반허가(GLX)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이후 새로운 이란산 원유 거래는 허용되지 않는다. 당초 이 허가는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17일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와 교전 중단에 합의한 뒤 발급돼 오는 8월 21일까지 60일간 유효할 예정이었지만, 시행 16일 만에 철회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