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11월호 발행 영화·드라마 촬영지 5곳과 문학 여행지 3곳 소개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108배를 올린 청도 운문사, 영화 ‘기적’의 모티브가 된 봉화 양원역, 소설 ‘객주’의 무대인 청송 진보시장이 11월 경북 여행지로 소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영화·드라마 촬영지와 문학 작품의 배경을 찾아가는 ‘경북여행 MVTI’ 11월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영상 작품과 인연이 있는 5곳과 작가의 삶이나 소설의 배경을 만날 수 있는 3곳이 담겼다.
영상 작품을 따라가는 여행지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관아 장면을 촬영한 고령 김면장군 유적지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은 봉화 양원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청도 운문사가 소개됐다. 사극의 배경이 된 문경 가은오픈세트장과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신과 함안댁이 바람개비를 불던 예천 초간정도 포함됐다.
많은 사극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문경 가은오픈세트장’.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이 108배를 올리던 ‘청도 운문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애신과 함안댁이 바람개비를 불었던 정자 ‘예천 초간정’.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문학 여행지는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와 맞은편 몽실언니마을에서 시작한다. 폐교 건물을 활용한 권정생 동화나라에서는 ‘강아지똥’과 ‘엄마 까투리’ 등을 남긴 작가의 자취를, 몽실언니마을에서는 소설 ‘몽실언니’의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청송 김주영 객주길과 진보시장은 옛 보부상의 삶을 그린 대하소설 ‘객주’의 무대다. 영양 두들마을에서는 고택과 돌담길을 걸으며 이문열의 소설 ‘선택’에 등장하는 장계향과 작가 집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경북여행 MVTI’는 매달 다른 주제로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11월호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사 SNS와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