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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제2판교하우스' 개소, " R&D 중심 글로벌 기업 도약"

김관용 기자I 2025.01.17 10:05:23

매입 세종연구소 건물 리모델링, 자연친화적 센터 구축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 활용 예정
판교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와의 시너지 강화 기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제2판교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LIG넥스원은 16일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2판교하우스는 기존 세종연구소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이다. 전체 5만 7210㎡(약 1만 7000 여평) 규모의 대지에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와 기술혁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2024년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2787명으로,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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