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고용부차관, 개강 연기 폴리텍대 찾아 학사운영 점검

김소연 기자I 2020.03.19 10:04:57

폴리텍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2주간 개강 연기
대면수업 대신 온라인 강의 활용한 비대면수업중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교육훈련 시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가운데)은 19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학사 운영 상황과 재택 수업 계획을 점검했다. 고용부 제공.
고용부 산하 공공 직업훈련 시설인 폴리텍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입학과 신학기 개강을 16일로 2주 연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대면수업 대신 온라인 강의, 과제물 활용 수업 등 비대면 수업(재택수업)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폴리텍대는 하계방학 기간을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임 차관은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재택 수업) 시행을 참관했다. 이후 로봇제어·생산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공장 핵심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와 학과를 둘러보며 현장을 살폈다.

임 차관은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학과 통폐합 및 개편 계획 등 폴리텍대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유지하고, 학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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