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통주와 의무전환우선주로 구성된 하는 300억달러(약 45조 4050억원) 규모의 주관사 인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관사가 전량 인수한 뒤에 되파는 방식이다. 골드만삭스그룹,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가 이 공모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400억달러(약 60조 5400억원) 규모의 시장가(ATM) 발행 방식도 추진한다. 알파벳은 3분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다.
100억달러(약 15조 13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사모 발행도 진행되는데,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 주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클래스 A’ 보통주를 주당 351.81달러에 50억달러(약 7조 5675억원),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C’를 주당 348.20달러에 50억달러 규모로 매입하기로 했다.
알파벳은 성명에서 “AI는 알파벳에 확장 국면을 가져오고 있다”며 “투자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회사는 앞으로의 상당한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수년간 대규모 현금흐름에서 투자 재원을 충당해온 기업들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달 5765억엔(약 5조 4647억원) 규모의 ‘글로벌 엔화 채권’을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했다. 일본이 아닌 외국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엔화 표시 채권으로, 알파벳이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미국 이외 지역 투자자들에게도 손을 뻗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해 오늘] “신변보호 소용없었다”…배관 타고 6층 오른 스토킹 살해범](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1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