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1만5344.75에, 토픽스는 0.02% 상승한 1273.54로 오전장을 마쳤다.
말레이 항공기 피격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간 책임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반군은 22일부터 시신 인계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반군과 서방국가간 긴장도 다소 누그러졌다.
6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전달과 동일한 2.1%를 기록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광학기기 부붐 제조업체 레이저텍이 배당 전망에 따라 4.4% 올랐다. 도쿄 전력은 미국 반도체 회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의 협력 논의가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3%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 및 건설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완커와 폴리부동산은 각각 1.6% 이상 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주택 구매 조건을 완화한다는 예상 덕분이다. 시멘트 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도 2.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0.50% 오른 2만3900.17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47% 상승한 3332.56을 기록중이다.
대만 증시는 태풍 ‘마트모’의 상륙으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