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LS 일렉트릭은 전거래일 대비 8.39% 오른 23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S 일렉트릭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의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지난 17일 전거래일 대비 15% 급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빅테크 3곳과도 배전반 부품 납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I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LS 일렉트릭에도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3개 기업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최소 5000억달러(약 71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간밤(현지시간 22일) 뉴욕증시에서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4.43% 올랐고, 오픈AI의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4.13% 상승했다. 스타게이트 참여사인 오라클은 6.75%,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반도체 설계회사 Arm 홀딩스는 15.93%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