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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같은 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며 “지체 없이 직무정지 시킬 것을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나라와 민생이 어떻게 되든 전혀 관심이 없는 당”이라며 “이재명만 살리면 되고, 집권하면 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에 대한 겁박과 협박은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에 옮기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당내 경선 컨벤션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지금 8명 예비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하다 보니 관심이 분산돼서 그렇다”며 “4명으로 좁혀지고 2명으로 된다면 컨벤션 효과는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도층 확장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제명 조치가 필요한 게 아닌지 묻자 “대통령은 이미 탄핵 인용 결정으로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며 “자연인 신분에 대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왈가왈부하는 건 민주당의 전략”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당내에서는 해당 조치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