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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6000원 시대 막으려 도매상 나섰다…"도매출고가 당분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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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I 2023.11.09 09:38:23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8일 이사회서 결의대회
소주 공장 출고가 인상분 감내…도매출고가 동결키로
"국가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서민경제 안정화 노력"
기간은 '당분간'…식당·주점 소주값 급등 가능성 일단 제동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국민소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 인상에 따라 식당·주점서 소주 1병에 6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가 커지자 주류도매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이번 소주 공장 출고가의 인상분을 도매 단계에서 감내, 식당·주점에 공급하는 도매 출고가를 동결해 물가 안정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전날(8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당분간 소주 도매출고가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정부의 주류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개 도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 것과 관련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소매업소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라 전국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기업의 자구노력과 인상요인을 흡수해 주류 도매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또 국가의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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