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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밀집시설 합동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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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0.06.26 11:09:1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로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해외국가 봉쇄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산업적 수요에 대응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모두 검역 및 격리단계에서 확인되어 지역사회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벌집촌이라 불리는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은 한 개 주택에 10명 내지 20명이 거주하는 다수 가구가 밀집된 형태로 시설과 공용 물품에 대한 소독이 잘 이뤄지지 않고 예방수칙 안내문도 부착되지 않는 등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다.

법무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내달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방역홍보와 물품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심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근무하는 제조, 농업, 축산업, 어업 사업장 493개소의 기숙사를 점검했다”면서 “점검 결과 167개의 기숙사에서 과밀환경, 방역소독 위험 등 249건의 취약요소를 확인해 행정지도 했다”고 전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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