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나이키(NKE)가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 계획과 함께 4분기 실적에 관세 환급 혜택이 반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2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6분 시간외 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1.20% 오르며 42.8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주가는 1.90% 하락하는 등 연일 주가 부진으로 올해 들어서만 33% 넘게 밀린 상태다.
그러나 이날 장 마감 이후 나이키는 데이비드 M. 덴톤이 오는 8월 17일부로 수석 부사장 겸 CFO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CFO인 매튜 프렌드는 해당 날짜에 보직에서 물러나며, 인수인계를 지원하기 위해 9월 4일까지 회사에 잔류할 예정이다.
덴톤 신임 CFO 내정자는 2022년 5월부터 화이자(PFE)에서 수석 부사장 겸 CFO로 재직해 왔다. 그는 글로벌 상장기업에서 30년 이상의 재무 및 경영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화이자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로스의 CFO를 역임했으며, CVS 헬스(CVS)에서 CFO를 포함해 20년간 근무했다.
이와 함께 나이키는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이전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않았던 관세 환급 혜택이 이번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회성 혜택을 제외한 4분기 실적은 기존에 제시했던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이키는 6월 30일에 4분기 및 2026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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