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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변태 성욕과 관련된 불법 성 영상물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 약 2000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사이트에 대해 2016년 폐쇄된 국내 최대 성 착취물 사이트 ‘소라넷’에서 파생된 커뮤니티이며, 배우자나 연인이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을 즐기는 이른바 ‘네토라레’ 성향을 공유하는 곳이라고 홍보해 왔다.
이 사이트의 유료 정회원은 약 1000명으로 추산되며, 1인당 1만 5000원을 내고 정회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서는 스와핑 상대를 구하는 게시글이 공공연히 올라오기도 했다.
“아내를 유혹해 달라”, “부부와 지속적으로 만날 이웃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텔레그램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만남을 유도하는 식이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서버를 두고 1년마다 도메인 주소를 바꿔가며 사이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내사에 착수해 A씨를 특정했고, 이달 거주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익보다는 성적 취향을 공유하고자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폐쇄 조치하는 한편, 불법 촬영물 등을 게시한 회원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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