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하나가 돼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기체가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참사 이틀째를 맞은 이날 기준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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