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창조 비타민과 함께 하는 미래네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로 편리해지는 미래의 일상을 비타민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업 분야의 ‘스마트 농산물 수출 유통기술’·‘스마트에너지 그린하우스’ 사업은 선박수출 때 선도유지가 곤란한 농산물을 사전처리하고, 지능형 컨테이너를 통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등을 원격 모니터링 한다.
의료 분야의 ‘언제 어디서나 마이(my) 병원’ 사업은 병원들 간의 의료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산업 분야의 ‘이-네비에이션(e-Navigation) 해양 디지털 통신’은 선박충돌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육지 기지국과 선박이 빠르게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밖에 교육 분야의 ‘맞춤형 학습제공 미래학교’·‘스마트과학실험실’ 사업과 재난안전 분야의 ‘택시안심귀가서비스’·‘식수원 녹조 대응기술’ 사업 등도 이 자리에서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관련, 이날 박람회에서 비타민 프로젝트의 1년 성과를 결산하는 ‘창조비타민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지난해 말부터 각 부처들과 협력해 총 57개의 신규과제를 발굴, 추진했으며 이 중 27개가 올해 안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과학기술과 ICT는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이며,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이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부처협업 사업인만큼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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