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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일부 중소 납품사,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홈플러스가 대금 지급 일정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불만에 대한 해명이다. 대기업 협력사를 우선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일부 대기업 협력사들이 소상공인 채권 지급이 완료된 후에 대기업 회생채권에 대한 변제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지만,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형성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소통, 양해를 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대금 지급이 이뤄지다 보니 아직 대금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서도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을 우선적으로 해 대기업 협력사 채권까지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해나갈 계획으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회생법원에서 지난 20일 열린 매입채무유동화 절차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영증권이 설립한 매입채무유동화 투자목적회사(SPC)가 신용카드사의 대리인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것과 신영증권이 SPC 수탁관리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