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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라톤에는 이번 행사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또 평소 마라톤을 통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션과 러닝전도사 안정은, 서울시 베이비엠버서더 등이 참가했다. 오 시장도 거북이반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베이비엠버서더는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영유아 홍보모델이다.
오 시장은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도심을 걷고, 달리고, 웃으며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참여 가족을 늘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가족이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도 여러 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할아버지가 손자를 태우고 달리는 이색 광경도 연출했다. 토끼반(달리는 조) 선두주자들은 출발 20여 분 만에 결승선에 도착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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