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솔트룩스, 이지메타와 AI 에이전트 '구버' 고도화 맞손

이지은 기자I 2025.02.11 09:09:07

질의응답·리포트 생성 서비스 고도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연구 업무 가능"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자사가 지분 투자한 미국 기업 구버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업 이지메타와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버는 전 세계에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찾아 제시하는 ‘에스크 구버’뿐 아니라 정보 탐색부터 문서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치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특히 ‘AI리포트’는 원하는 형식과 글의 톤을 지정하면 애스크 구버의 답변을 기반으로 AI가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혁신 기능이다. 자료 편집과 재생성도 가능해 원하는 리포트를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생성된 AI리포트는 약 20만건에 달한다.

솔트룩스와 이지메타는 구버에 이지메타가 보유한 1TB 규모의 학술·특허정보 데이터 기반 색인 작업과 RAG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메타는 국내 최대 규모 학술·특허정보 메타데이터 및 동서양 고전자료를 보유했으며, 자체 개발한 ‘Kdiscovery’를 통해 국내외 학술·특허정보와 초록(Abstract)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분야와 관련된 질문에서도 가장 최적화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술과 연구 단체 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층 리포트 자동 생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기술 지원, 운영 지원, 영업,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조슈아 구버 법인장은 “구버에서 생성하는 신뢰 가능한 전문 보고서를 통해 공공과 기업, 학계에서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연구 업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외에도 놀랍고 새로운 기능들을 구버 정식 서비스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