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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국민들이 여당에도 불만이 많지만 야당도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거대의석에 바탕을 둔 입법 강행과 탄핵 남발 등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안 의원은 “입법부가 과도한 권력으로 사법부와 행정부를 완전히 파괴하고 마비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점에는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다. 반사이익 측면이 있다”고 봤다.
아울러 조기 대선이 시작할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중도층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중도층 마음을 잡는 것이, 잃어버렸던 신뢰를 다시 얻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강성 지지자들과 중도 보수, 중도층을 다 아울러야 50%를 넘는다”고 역설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등 사법처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에 대해서는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 구속되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야당 대표도 재판을 여러 개 받고 있는데 선거법에 대해서는 6·3·3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