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출시
야경 관람 코스와 독점 프로그램 제공해
 | 호암미술관 희원 앞산 전경 (사진=에버랜드) |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를 출시한다. 오는 21일부터 이용 가능한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와 다양한 식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가든패스를 통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숲과 정원을 계절별로 만날 수 있다.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 매월 사전 신청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유튜브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이 전문 가드너 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에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가든패스 전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야경 (사진=에버랜드) |
|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늘어선 에버랜드 하늘정원길과 용인 8경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미술관 희원 옆 가실벚꽃길에는 야간 조명을 강화해 가든패스 전용 야경 관람 코스를 처음 선보이고, 올 봄에는 호암미술관 희원 앞에 석조물을 모아 놓은 옛돌정원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수변데크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에버랜드는 사계절 정원 구독 멤버십 ‘가든패스’ 1만 명 가입을 목표로 3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가든패스는 레귤러(4회, 12만원), 레귤러 플러스(8회, 18만원), 프리미엄(무제한 이용, 40만원)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는 에버랜드 정문 발레파킹, 모든 체험 프로그램 무료, 리움미술관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하며, 분재 만들기와 주키퍼 사파리 도슨트 등 프리미엄 전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든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가든패스를 통해 고객들이 사계절 새롭고 풍성한 식물 콘텐츠를 마음껏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가든패스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해서 에버랜드 개장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식물 콘텐츠 라인업과 체험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든패스’ 이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