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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는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특히 기존 좀비물의 공식을 비튼 연상호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대규모 스케일,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는 진화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전부터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무엇보다 ‘군체’의 흥행은 최근 침체한 한국영화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작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배급사 쇼박스는 “극장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화한 좀비들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생존 스릴을 계속해서 극장에서 만나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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