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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는 헤이티 브랜드의 인지도 및 소비자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MZ(밀레니얼+제트)세대 중심의 개별 여행객 등 신규 수요층을 확보하고, 나아가 전체 도톤 플라자 이용객의 규모와 체류 시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카페 방문객이 쇼핑센터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돼 면세품을 구매하고, 반대로 도톤 플라자와 간사이국제공항(KIX)을 오가는 직통 공항버스 이용객이 대기시간 동안 헤이티 음료를 소비하는 등 도톤 플라자와 헤이티의 집객 효과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모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이티는 2012년 중국 광둥성에서 시작해 치즈티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차 음료 브랜드다.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한 과일차, 타피오카 드링크(버블티), 녹차 등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중국에 약 40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JTC는 지난 2017년부터 오사카 유명 관광지 도톤보리에 1800평(5950㎡) 규모 대형 쇼핑센터 도톤 플라자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간사이국제공항과 도톤 플라자를 오가는 직통 공항버스 서비스를 제공해 도톤보리 지역 내 쇼핑 수요를 흡수해 왔으며, 향후 방일 항공·크루즈 노선 증편과 2025년 오사카 세계 엑스포,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 행사를 통해 유입될 대규모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매력적인 신규 테넌트를 유치하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