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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코스닥, NHN 29일 첫거래 "기대효과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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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I 2002.10.28 1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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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박호식기자] 최근 대규모 청약자금 유입 및 높은 청약경쟁률로 공모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NHN이 내일(29일) 첫 거래된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NHN의 신규등록이 가져올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시장도 IT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 NHN이 시장전체적으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그러나 증시 일각에서는 인터넷 관련주의 경우 이미 NHN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인터넷주의 차별화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또 현재 코스닥시장의 중심은 삼성전자 주가로 설명되는 D램가격 동향이 핵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NHN, 인터넷주 영향에 대한 두가지 시선 NHN은 공모과정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지만 등록후 주가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공모가 대비 18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NHN이 등록돼 거래될 경우 인터넷관련주나 코스닥시장내 우량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김세중 동원증권 연구원은 "NHN이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검증됐고 다음이나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 인터넷관련주들이 2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터넷주뿐 아니라 실적 우량 기업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코스닥시장이 사상최저치를 기록하고 거래소이전이 급증하는 등 시장자체 위상이 흔들렸는데 수익성을 갖춘 기업의 등록은 투자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공모자금의 유통시장 유입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NHN에 1조7000억원의 청약자금이 유입됐고 환불된 자금이 일부 파라다이스로 유입된 뒤 다시 환불됐다"며 "유가증권 인수규정개정후 증권사들이 공모자격에 약정기여(과거에는 수익증권 잔액, 비과세저축 가입 등 반영)에 대해 가산점을 주고 있어 환불된 자금이 유통시장으로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터넷주의 움직임도 종목별로는 차별화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미 NHN 영향은 인터넷주에 반영돼왔으며 인터넷산업의 속성상 리더가 독점하는 성향을 나타낸다"며 "따라서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은 몰라도 단순히 인터넷관련주라는 이유로 동반상승한 종목의 경우 오히려 희소성 프리미엄이 없어지면 소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근준 SK증권 연구원도 "경험치로보면 공모과정에서 대규모자금이 유입된 종목들은 등록된 일정기간 이후 테마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인터넷관련주 테마도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스닥 상승여력..D램가격 동향이 핵심 NHN의 등록이 인터넷주에 미칠 영향에 대한 다소간의 이견이 존재하지만 NHN이 코스닥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상승세에는 NHN보다 D램가격과 관련된 동향이라는 지적이다. 김학균 연구원은 "무엇보다 D램가격 동향과 이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움직임"이라며 "D램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개인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돼 코스닥시장도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세중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며 따라서 삼성전자의 움직임 및 거래소시장과 연계된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거래소시장은 720~750선까지 상승이 기대되고 있어 코스닥시장도 55포인트대까지 상승기대감은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역시 핵심은 삼성전자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대폰 및 반도체장비주"라며 "이와 함께 실적이 검증되고 있는 인터넷관련주의 추가적인 상승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근준 연구원도 "D램가격과 관련된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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