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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주택 늘고 공장·농장 짓고…평양,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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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6.07.12 18:00:05

인민일보, 北 현지 모습 보도 “중요 사업 진전 이뤄내”
5만가구 주택 건설 마무리, 곡물 생산량 늘고 공장 가동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 조약) 체결 65주년 계기로 북한 경제 상황을 조명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1일(현지시간) ‘조선(북한) 사회주의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은 최근 몇 년간 종합적인 국가 발전을 추진하고 국민 생계 향상에 집중했다”며 “도시에서 농촌, 중심에서 지방까지 많은 중요한 사업들이 만족스러운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북한 조선노동당은 지난 2021년 5년간 평양에 연간 주택 1만 가구 건설을 결정했으며 올해 2월 건설을 완료해 5만 가구 주택 건설 계획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송화로, 전로동, 천위로, 신성로, 화성 지역 등 여러 현대 주거 지역과 현대 거리가 차례로 완공돼 평양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고 전했다.

북한은 신식 농촌 주택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경관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만 2000가구 이상의 새로운 농촌 주택을 건설했고 농업 노동자들도 새집으로 이주했다고 인민일보는 보도했다. 함경남도 남부 금노현 지역엔 신식 지붕의 농가들이 나란히 설치돼 지역이 생동감 넘친다고도 인민일보는 전했다. 인민일보는 “북한이 농촌 개발을 매우 중시해 곡물 생산 구조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쌀과 밀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했다”며 “북한의 곡물 생산 구조는 크게 변화해 밀 재배 면적이 해마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북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첫 곡물 생산량은 목표치를 7% 초과했고 2025년에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북한은 2024년 지역 낙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발전 20X10 정책’을 제안했다. 매년 20개 도시·현에 현대식 지역 산업 공장을 건설, 10년 내에 전국 모든 도시·현의 물질·문화적 생활 수준을 더욱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북한 북부에서 남부 국경 지역까지 산업공장, 병원, 종합 서비스 센터, 해양 양식 시설 등 사업이 연이어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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