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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만 4038명으로 15만 487명이 지원해 10.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9년 10.4대 1 △2020년 10.4대 1 △2021년 10.3대 1 △2022년 9.1대 1 △2023년 10.7대 1 등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 1(선발 108명, 접수 4259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 39.4대 1, 울산 20.1대 1, 대구 19.3대 1 등의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으로 6.8대 1(선발 1069명, 접수 7299명)로 나타났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 1(선발 8270명, 접수 10만 5856명), 기술직군이 7.7대 1(선발 5768명, 접수 4만 4631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4.0%(8만 1284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 34.4%(5만 1775명), 40세 이상 11.1%(1만 6625명), 19세 이하 0.5%(803명) 등을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8.7%(8만 8273명), 남성 비율은 41.3%(6만 2214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8.0%)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에 시행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7월 4~25일 각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시험(7월 25일~8월 3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8월 16일~9월 13일)가 이뤄진다.
행안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조정(심각→경계)됐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본적인 방역조치들은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증상자와 확진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실) 및 화장실을 운영하고, 확진자는 ‘KF94’ 이상 마스크 상시착용을 권고하는 등이다. 행안부는 또 시험 전날인 9일에는 실제 시험이 치러질 충북 지역의 시험장을 사전 방문,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함께 시험장 방역관리 및 준비상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조정되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수험생들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