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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배달 안돼요"…초등생 편지에 푸드트럭 보낸 `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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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5.04 12:10:03

전교생 16명 포항 학교서 온 편지 한 통
포항기북·죽전초 운동회 현장 방문
교촌, 어린이날 앞 깜짝 `치킨 나눔`
"지역 곳곳에 나눔·상생 가치 전할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치킨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어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본사로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이는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기북초등학교 6학년 이지아 학생이 보낸 편지였다. 이 학생은 “저희 학교는 전교생이 16명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라며 지역 특성상 배달 주문이 어렵다는 사연이었다.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기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교촌에프앤비(주) 임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치킨과 함께 깜짝 치킨파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기북초 6학년 이지아 학생이 교촌 본사에 보낸 한 통의 편지에서 출발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이에 교촌은 학생의 요청에 화답해 지난달 30일 기북초등학교와 인근 죽전초등학교가 함께한 연합 운동회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냈다. 이날 교촌은 두 학교 학생 33명과 교직원을 포함한 총 62명에게 △싱글윙 3종(간장·레드·허니) 130개와 △웨지감자 40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이번 깜짝 사연은 ‘지아의 소원에 날개를 달다’를 테마로 학교 식당에 꾸며졌다. 식당에는 현수막과 포토존을 마련해 운동회를 마친 학생들이 교촌이 준비한 치킨과 함께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이지아 학생은 “친구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마지막 한 조각을 두고 서로 양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정말 그대로 이뤄져서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을 좋아하는 학생의 편지에 깊이 감동해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 현장을 담은 콘텐츠는 5일 교촌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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