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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10a 가격을 기존보다 100달러 올린 599달러로 책정했다.
픽셀10a는 지난 3월 출시된 보급형 제품으로, 전작인 픽셀9a와 비교해 변화 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의 2년 전 프로세서인 ‘텐서 G4’를 탑재하고 있다.
반면 지난 8월 공개된 플래그십 픽셀11 시리즈에는 구글의 최신 칩이 탑재됐고 카메라 등 하드웨어 사양도 강화됐다. 픽셀11 시리즈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하며 픽셀11 프로 폴드 기본 모델은 1899달러에 달한다.
구글은 픽셀11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 세대보다 제품 가격을 일제히 100달러 올렸다. 다만 기본 저장용량을 확대해 가격 인상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구글만의 현상은 아니다. 블룸버그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소비자가전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갤럭시 S26 시리즈 대부분의 가격을 100달러 인상했다. 애플 역시 지난달 공개한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가격을 전작보다 높였으며 일부 구형 모델 가격도 함께 인상했다.
블룸버그는 “지속되는 메모리칩 공급 부족으로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 기존 출시 제품의 가격까지 잇따라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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