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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시원한 실내로 피서가는 사람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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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6.08.02 11:53:27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8월에 접어들면서 무더위로 지친 이들이 기다리던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계곡, 바다,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한적한 도심 안에서 이색적인 피서를 즐기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멀리 휴가를 떠나는 것보다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기며 도시에 남아 있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 체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동안 바빠서 가지 못했던 전시회 등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다.

극장에서 새로 개봉한 영화를 즐기는 이들도, 백화점에서 쇼핑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이들도, ‘플스방’이나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도시 속 휴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휴가철 극심한 교통체증, 피서지에서 북적이는 여행객들 등으로 인해 받게 될 스트레스 등을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이같은 선택을 하고 있다.

게다가 비용도 훨씬 저렴해 경제적이기도 하다. 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익숙한 곳에서 일상과는 달리 여유로우면서 즐거운 휴식을 택하는 셈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느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피에스타 PC방 관계자는 “휴가철임에도 PC방 가동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8월 한정 프로모션 혜택을 진행 중이다”라면서 “그뿐만 아니라 PC방 창업을 고려하던 이들의 문의도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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